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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 국립공원 소개 및 관광 탐방코스 추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로 천년의 고도 경주 국립공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주국립공원은 설악산이나 가야산,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같은 산이나 바다와 같은 자연경관이 아닌,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가치가 대단한 문화유산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입니다.

 

사실 경주 하면, 학창시절 수학여행지로 각인이 될 정도로 무척이나 유명하고 추억의 한자락을 아로 새긴 곳입니다. 하지만 제 기억으로도, 빠듯한 일정과 주로 몇장의 기념사진 정도 외에 딱히 특별한 기억은 없습니다.

 

천년고도 경주 국립공원 소개 및 관광 탐방코스 추천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경주 국립공원의 진면모와 가치를 즐긴다면, 그 어마어마한 규모와 시대를 앞서간 우리 조상의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유일한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 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두번째로 196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불교문화의 중심지 답게 불국사, 석굴암, 토함산, 남산 등 8개 지구 136㎢에 이르는 광활한 명승고적은 잘 보존된 신라시대의 문화유적과 인근에 잘 조화되는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1979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10대 유적지 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추천하는 7개의 코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국사 코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불국사 코스'는 불국사에서 시작하여 추령 갈림길, 토함산 정상, 탑골 갈림길, 시부거리 갈림길을 거쳐 보불로에 이르는 총 10.5Km의 비교적 긴 거리입니다.

 

소요시간은 통상 4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평지에 가까운 이동코스이므로 비교적 남녀노소 쉽게 산보하듯 관광을 즐기실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코스의 출발지인 불국사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관음사 코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관음사 코스'는 관음사에서 출발하여 열반재, 고위봉, 칠불암을 거쳐 염불사지에 이르는 총 거리 4Km 정도의 탐방 코스 입니다. 대략적으로 2시간 45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난이도는 쉬운 코스입니다.

 

 

 

  신선사 코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신선사 코스'는 단석산 무료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신선사,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을 거쳐 단석산 정상에 이르는 총 거리 3.7Km의 탐방코스입니다. 대략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비교적 난이도는 중간 정도의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출발점인 단석산 무료공영주차장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곡 코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다음은 '암곡 코스' 입니다. 암곡을 출발하여 무장사지, 동대봉산을 거쳐 다시 암곡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탐방코스입니다. 총 거리 8.9Km이며 대략적인 소요 시간은 4시간 20분 정도의 비교적 무난한 탐방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시작이자 마지막인 암곡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릉 코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삼릉코스'는 삼릉을 출발하여 마애관음보살상, 선각육존불, 석조여래좌상, 상선암을 거쳐 금오봉에 이르는 총 길이 2.1Km의 탐방 코스입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비교적 중급 난이도의 코스입니다.

 

출발점인 삼릉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불사 코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경주 국립공원 '삼불사 코스'는 삼불사를 출발하여 선각여래입상을 거쳐 바둑바위에 이르는 총 거리 1.4Km의 비교적 짧은 거리의 탐방 코스입니다. 난이도도 낮은 편이라 쉬엄쉬엄 탐방을 하게 되더라도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시작점인 삼불사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용장골 코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마지막 코스는 '용장골 코스'입니다. 용장골을 출발하여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설잠교을 거쳐 남산진입로에 이르는 총 거리 1.9Km의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탐방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시작점인 용장골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으로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추천하는 7개의 탐방 코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토함산 일대로 이루어진 탐방 코스로 비교적 낮고 완만한 토함산을 끼고 이동하는 코스이므로 그렇게 어렵거나 육체적으로 벅찬 코스들은 없습니다.

 

천년고도 경주 국립공원 소개 및 관광 탐방코스 추천

 

평지와 다름없는 완만한 구릉지대에 펼쳐진 각종 유적과 문화유산들, 이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하시다 보면 어느새 탐방코스는 끝나 있을 정도입니다.

 

관광목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도 무척 즐겁고 흥분되는 좋은 경험이겠습니다만, 이에 못지 않는 아름답고 방문 가치가 높은 자연이나 유적이 국내에도 많이 있다는 점은 반드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천년고도 경주 국립공원 소개 및 관광 탐방코스 추천

 

어린 시절, 이래저래 일정에 치여 수박 겉핥는 것만도 못한 국내 명승지 방문이 되려 다시 찾는 발걸음을 망설여지게 한다면 이는 큰 안타까움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렴하고 짧은 이동시간을 투자해도 해외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의 감동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도처에 있습니다.

 

천년의 고도 경주. 언제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실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번쯤 관광을 해보시는 것도 분명 의미있고 의도치 않았던 큰 감동을 얻으 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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