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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베스트 10편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공포영화 베스트 10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는 여름에 많이들 보시지만, 최근들어 공포장르를 특히 선호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계절을 타는 영화장르는 더이상 아닙니다.

 

공포영화 하면 무서운 존재로 인한 공포, 상황에 의한 공포, 초자연적인 공포 등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르가 존재 합니다. 게다가 국내, 국외로 분류하면 더 어마어마하게 많죠. 모든 영화를 다 소개 하기는 다소 무리가 따르기에, 제가 관람했던 공포 영화들 중 베스트 10편을 뽑아 소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신지옥, 2009

남상미, 류승룡, 김보연, 심은경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한 2009년작 불신지옥 입니다. 포스터만 보자면 그냥 매년 여름에 나오는 공포영화 중 한개려니 하는 평범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로 관람하고 나면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참신한 오싹함과 찜찜함을 떨쳐내기 어려운 공포영화 입니다. 게다가 공포영화의 단골 테마인 종교가 결합해서 그 기괴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곡성, 2016

긴 설명이 필요없는 국산 공포영화입니다.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씨 등 연기 꽤나 한다는 배우들이 모여서 명품 공포영화를 완성 해 냈습니다. 그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역사를 관통하는 기괴함 및 토속 신앙과의 적절한 앙상블이 보는 내내 옆사람의 손을 꼭 잡게 만드는 성곡적인 공포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 넌 The Nun, 2018

비교적 최근에 개봉했던 공포영화입니다. 제목에서 보여주듯, 천주교와 관련된 신부님과 수녀님들과 관련된 공포영화 입니다. 충격적인 비쥬얼로 다가오는 공포는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블데드 Evil Dead, 1981

무려 1981년에 개봉했던 공포영화의 아버지격인 이블데드 입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엄청난 시리즈물을 가능하게 했던 원조급 공포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공포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구성인 '폐쇄'된 공간과 '비밀스러운 물건' 그리고 '초자연적인 존재'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잘 어우러져 명품 공포영화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Possession of Hannah Grace, 2018

이 영화 역시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공포영화입니다. 이 영화 역시 제목에서 추론할 수 있듯이, 뭔가에 홀린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사투를 그린 공포영화입니다. 큰 기대 없이 봤다가 의외로 감명(?)을 주는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 Exorcism of Emilirose, 2006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2006년도에 개봉한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입니다. 항간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악마에 빙의된 소녀를 치유한다는 이유로 신부가 일체의 의학적 도움없이 소녀에게 엑소시즘을 하다가 소녀가 사망하게 되는 이야기를 기괴하고 공포스럽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컨져링 The Conjuring, 2013

2013년에 개봉한 컨져링입니다. 이 영화 이후 다양한 버전의 후속작이 제작 될 정도로 강한 임팩트와 충격을 줬던 영화입니다. 공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익히 들어봤을 '에나벨' 인형이 나옵니다. 뭐 저는 개인적으로 인형을 소재로 하는 공포물이 유난히 무섭고 소름끼쳤습니다..여튼 나른하고 더운 여름밤에 오싹함과 긴장을 주기에 제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래그 미 투 헬 Drag me to Hell, 2009

2009년 여름에 개봉했던 드래그 미 투 헬입니다. 제목 그대로 보자면 나를 지옥으로 끌어줘..정도가 될까요. 일상적이고 평범했던 주인공의 삶에 '저주'가 씌이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더 로드 The Road, 2003

다음 소개해 드릴 영화는 2003년에 개봉했던 <더 로드> 입니다. 특유의 음산하고 제한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과 하나 둘씩 등장인물들이 죽어가면서 느끼는 절박함과 공포감을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마터스 Martyrs, 2015

열번째 소개해 드릴 공포영화는 2015년에 개봉한 마터스입니다. 다소 생소해 보이는 영화입니다만, 공포영화에 단골 주제인 '학대'와 '학살'이라는 두 내용을 강렬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      ☆      

 

이상으로 10편의 공포영화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위의 10편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주관에 의한 순위임을 말씀드리며, 특히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선정성이 강한 작품은 어쩔 수 없이 배제했습니다.

 

혹시 어떤 공포영화를 볼까 망설이시다가 제 글이 작품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다행일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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