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많은 섬들과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고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총면적 2,039㎦에 이르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육지가 약 17%, 바다가 약 83%를 구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상 국립공원입니다. 198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금오도, 홍도, 도초도 등 약 23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남 해안과 해상지역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최대 면적의 국립공원으로서 14번째로 지정되었습니다.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인한 해양 수상 생태계 보호의 가치가 무척 높으며, 일대에 보존 가치가 높은 상록수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과거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섬들과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일대에는 신라시대의 장보고가 건설한 청해진 등 해상왕국의 유적과, 곳곳에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전적지가 존재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유적이 공존하는 의미깊은 국립공원입니다.
이 일대는 한려수도로 이어지는 뱃길을 포함하고 있으며, 많은 수산물 양식장 및 어장을 품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금오도 유송해수욕장, 안도의 서고지 해수욕장 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천하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추천 탐방코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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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코스 |
관매도 코스는 목포를 출발하여 조도 관매도에 이르는 코스로서, 총 거리 91.3Km에 1박 2일 코스입니다. 육상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목포를 출발하여 진도 팽목항까지, 그리고 다시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하여 탐방을 하는 코스입니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관매도 코스는 섬마을들의 특징인 각종 돌담길과 아름다운 벽화를 통해 관광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핫스팟입니다. 앙덕기미에서는 그네를 타며 넓은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그 외에 많은 설화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기암괴석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본 코스의 출발점인 진도항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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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 · 도초도 코스 |
비금 · 도초도 코스는 목포 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도초시목해변을 거쳐 비금원평 해변에 이르는 125Km의 코스입니다. 배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당일 코스입니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하루 4번 운행하는 쾌속선과 하루 3번 운행하는 일반선을 이용해 탐방하는 코스로서, 천연기념물 332호로 지정된 칠발도와 하트모양의 해변을 가진 하누넘해변, 차를 이용해 탐방 가능한 명사십리해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시목해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도해의 진면모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본 코스의 시작점인 목포 여객터미널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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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도 코스 |
완도 보길도 코스는 완도를 출발하여 보길도에 이르는 탐방코스로서, 1박 2일코스를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뱃길로 25Km정도를 이동하게 되며 여객선과 차량을 이용한 코스로서 사전에 여객선 시간표를 정확히 파악하셔야 합니다.
<출처 :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보길도 코스의 핵심인 윤서도 원림은 자연과 인공구조물의 조화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안겨주는 비경으로 유명하며, 4계절 연중 새로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언제 방문 하여도 그 외경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이 코스의 출발점인 완도항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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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백도 코스 |
거문도 백도 코스는 여수 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거문도를 거쳐 거문도 등대에 이르는 총 2박 3일 코스입니다. 뱃길로 총 115Km정도를 이동해야 하는 코스로서 난이도는 상급에 해당합니다.
이 코스는 뛰어난 비경과 푸른 바다로 둘러쌓인 거문도와 백도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승 제7호로 지정된 백도와 과거 우리나라에 대한 외세의 침략의 아픈 흔적이 남은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코스의 시작점인 여수 여객선 터미널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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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구계동 코스 |
완도 구계동 코스는 완도읍을 출발하여 정도리 구계동에 이르는 6.5Km의 탐방코스입니다. 난이도는 비교적 평이한 코스입니다.
완도 구계동 코스는 험난한 자연의 힘과 이를 극복한 조상의 지혜를 눈으로 직접 목격할 수 있는 많은 명소를 품고 있는 코스입니다. 강렬한 해풍을 막기 위해 엄청난 규모로 조성된 방품림과 몽돌로 구성된 크고 작은 섬들의 해변이 만들어낸 장관은 관광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코스의 시작점인 완도읍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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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 코스 |
조도 코스는 목포 여객선 터미널을 출발하여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조도까지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뱃길로 76.3Km에 이르는 거리를 탐방하게 되며 일정을 1박 2일로 잡으시면 보다 충실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시는데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도는 산과 바다 그리고 섬을 동시에 관광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조도 지구는 어떻게 보면 다도해 국립공원의 진면목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코스로서 이동간에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코스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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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 코스 |
여수 향일함 코스는 여수역을 출발하여 돌산대교, 임포를 거쳐 향일암에 이르는 총 거리 31Km의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비교적 수월합니다.
향일암은 여수의 대표적 명소중 하나로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의 하나로 유명합니다. 향일암 코스는 다도해 국립공원 탐방의 묘미로 각양각색의 섬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도, 금오도, 안도 등 많은 비경을 품고 있는 최고의 탐방코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본 코스의 시작점인 여수역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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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코스 |
흑산도 코스는 목포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흑산도까지 뱃길로 92Km를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배로 8시간 가까이 소요되며, 일정을 1박 2일로 여유롭게 짜시면 보다 쾌적하고 충분히 자연의 비경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흑산도는 손암 정약전 선생이 조선시대 유배되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역사적 숨결과 하늘과 바다와 땅이 맞닿는 절경을 즐기실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광, 그리고 홍어를 비롯한 남해안 특유의 해산물까지 1석 3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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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도 코스 |
우이도 코스는 목포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우이도까지 이르는 총거리 74Km의 뱃길로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 역시 일정을 1박 2일 정도로 여유롭게 잡으시고 관광을 즐기신다면 보다 많은 비경과 남해 자연의 장관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이도에는 인적이 많지 않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길과 풍성사구데크 및 탐방로,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마을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우이도는 동양최대의 풍성사구를 가지고 있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자연비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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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코스 |
마지막으로, 홍도 코스는 목포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흑산도를 거쳐 홍도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총 거리 115Km의 바닷길을 이동하며 쾌속선을 타고 2시간 30여분 걸리는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홍도. 홍도에 위치한 높이 368m의 깃대봉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그 비경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깃대봉 일대로 조성된 상록활엽수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히 들어서 그 어디보다 맑고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며,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된 홍도 일대의 기암괴석 지대는 자연의 놀라운 장관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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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탐방코스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는 보통 여름휴가 또는 여행을 생각할 때, 보통 해수욕장이나 명산, 유명한 계곡 등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은 여러분들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자연과 역사가 한데 어울려 묘한 감동을 주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전 세계 어느 관광지와 견주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아니 훨씬 더 큰 여운을 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라고 자신있게 소개해 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