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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의 부족증상 및 교환주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차량은 수동차량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토매틱 차량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토매틱 차량에서 미션오일은 원활한 변속을 위한 필수 소모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스틱차량에 비해 오토매틱 차량은 운전이 무척 간소하고 편합니다. 매 가속구간마다 일일히 스틱으로 변속을 해줘야 했던 것에 비해, 어느정도 속도와 RPM이 오르면 자동으로 변속을 해주니 말이죠. 하지만 편리함이라는 빛 이면에는 또다른 그늘이 있으니 바로 변속기과 관련된 각종 소모품 및 고장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미션오일 부족증상

간혹 차량의 결함 또는 정비상의 과실로 미션오일이 누유 되거나, 이미 수명이 지나버린 노후 미션오일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순간 차량의 주행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연비도 급격히 나빠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사실 주행기능이 떨어지거나 연비의 문제는 그나마 눈에 딱 띄이는 문제라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체감되는 전반적인 차량성능 결함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운전 중 안전을 위협하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미션오일 부족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행중 갑작스럽게 차량이 멈칫 하거나 소위 '꿀렁' 거리는 충격이 생깁니다.
  • 주행중 일정 속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차량 하부에서 쇠가 긁히는 듯한 충격이 전해집니다.
  • 고속 주행간 생각보다 차가 잘 나가지 않고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 악셀레이터를 밟아도 속도가 잘 오르지 않고 RPM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한번도 위와 같은 증상을 겪지 않으셨다면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근본적인 결함 또는 정비하는 도중 과실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미션오일이 누유되어 부족하게 되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곧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증상들입니다.

또한 미션오일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결국 차량의 미션부분에 큰 마모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상당히 큰 비용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불상사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미션오일 교환주기 및 비용

운전간 심하지 않아도 약간이라도 뭔가 부족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나 꺼림직한 느낌이 든다면 지체없이 정비소를 찾아 미션오일의 상태를 점검받아야 합니다.  사실 미션오일 교체 비용은 물론 제조사 및 종류, 정비소마다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인데요. 그래도 평균적이로 3만원~6만원 사이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변속기 자체가 오일 부족으로 파손된다면 몇백만원 이상의 수리비를 치뤄야 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미션오일 교환주기는, 이 역시 미션오일의 종류 및 제조사, 차량에 따라 또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미션오일 교환주기는 주행거리가 4만~5만Km 정도 되었을 때 교환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된 자동차들의 경우에는 10만Km까지도 별 문제없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이상으로 미션오일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들과 일반적인 교체주기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정확한 방법에 의해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 한다면 비단 미션오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소모성 부품들의 수명은 꽤 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난폭운전, 갑작스러운 기어의 변속 또는 전/후진 등 급격하고 과격한 운전습관은 각종 차량 부품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각종 소모품의 수명을 빠르게 단축시키는 지름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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