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인근 가벼운 마음으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국립수목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 휴가 하면 거의 대부분 '바다', '해외', '여행' 등의 단어를 떠올립니다만, 의외로 바다보다 산이나 숲을 여행지로 꼽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중 서울 인근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풍성한 나무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국립수목원이 으뜸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릉수목원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국립수목은원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한된 인원만 입장하여 보다 쾌적하고 주변 환경의 오염이나 자연을 해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방문 한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미리 예약만 하신다면 가족단위로,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은 1,000원, 청소년은 700원, 어린이는 500원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이용하시면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00부터 오후 17:00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5번 출구에서 21번 버스를 타시면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 차량을 이용해서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건상 오랜시간 여행계획을 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서울 근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좋은 공기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게다가 거리도 가깝기때문에 교통비나 기타 부대비용도 아낄 수 있어서,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경제적으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빅찬스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물에 대해 공포감이 있거나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풍경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역시 최고의 휴양장소가 아닐까 감히 단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