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 인생의 대부분은 '돈'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한정된 수입에 비해 등록금, 생활비, 결혼, 각종 경조사 등등등... 순식간에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기 일쑤입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처음 주거래 은행을 시작으로 각종 금융권 및 최근 지자체나 국가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섭렵하다 보면 여러군데 채무들이 발생하고, 흩어진 이런 채무들이 시시각각으로 주는 원금과 이자의 부담은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을 줍니다.
만일 이 모든 채무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관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하고 심리적인 부담도 줄어들까요. 물론 이들을 하나로 묶는다고 해서 원금이 적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다 유리한 이자율로 통합 가능하다면 최소한 매월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대형 시중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중이시라면,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여러 기관을 통해 분산된 채무는 다양한 이자율을 적용받는데, 이를 보다 유리한 저금리로 하나로 묶는다면 총 이자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하나의 장점은, 각 금융사마다 이자 및 원금을 입금해야 할 날자가 천차만별인데, 이를 하나로 묶음으로 인해 보다 계획적으로 체계적인 재무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분산된 날짜에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큰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분산된 날짜를 통해 업무를 보다보면 상황에 따라 누락되거나 착오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 시간에 특정 금융기관의 특정 상품을 소개해드리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왜냐하면 시기별로 다양한 상품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뭔가 하나를 딱 찝어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분명 모든 금융기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을 서비스 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본인이 직장인이며 4대 보험에 가입된 상황이라면 보다 손쉽게 채무들을 통합할 수 있으며, 특히 2금융권 이하의 고금리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무척 유리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어쩔수 없는 채무를 지게 되신 직장인 분들이라면, 보다 합리적이고 유리한 상품으로 하루빨리 갈아 타시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보다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