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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숏 헤어 고양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50년전, 얼굴과 몸에 포인트 얼룩무늬가 없는 몸 전체가 하얀 샴 고양이를 만들기 위한 연구과정에서 다양한 샴 고양이들이 생겨났는데, 이들 이 바로 오리엔탈 숏 헤어의 조상격이 되었습니다. 1884년에 영국인 대사에게 선물되어 영국으로 처음 이주하게 된 샴 고양이 중에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유전자를 가진 고양이가 섞여 있어서 오늘날의 오리엔탈 숏 헤어의 조상이 되었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리엔탈 숏헤어는 영국이 원산지로 체중 4.5~11Kg 내외의 중대형급 묘종입니다. 털색은 청회색, 짙은 갈색, 크림색, 짙은 회색, 흰색, 핑크빛 도는 회색 등의 단색과 얼룩무늬, 점무늬 등 여러색이 섞인 것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모종이며 교배를 통해 발생한 인위종입니다. 부채처럼 커다란 귀와 타원형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몸이 전체적으로 늘씬하고 탄탄한 근육질입니다.

 

근육질이 잘 발달된 아주 길고 늘씬한 몸매가 특징입니다

오리엔탈 숏 헤어는 머리가 평평한 편이며, 머리끝에서 코끝까지의 길이가 길고 곧은 일직선입니다. 주둥이쪽으로 갈수록 점점 뾰족해지는 긴 삼각형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 정도 크기의 타원형 눈에 아래쪽이 넓은 커다란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고 호리호리한 목과 가늘고 늘씬한 다리는 물론 어깨에서 엉덩이까지 넓이가 일정한 긴 몸통까지 몸 전체가 탄탄한 근육과 강한 뼈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다리가 더 길며 조그만 타원형의 발과 끝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꼬리가 특징입니다.

 

몸 전체에 착 달라붙어 자라나 있는 털은 짧고 윤기가 있으며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여러 가지 단색과 그라데이션된 색깔, 줄무늬, 얼룩무늬, 점무늬, 두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것, 세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것 등 아주 다양한 색상이 존재합니다.

 

성격은 애정이 깊고 활발하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조용하고 예민하며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활발한 성격이어서 장난치는 것과 뛰어 놀기를 좋아하며 머리가 영리해서 숨겨둔 물건도 잘 찾습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이 아주 많고 충성심이 깊으며 애교를 부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혼자 있느면 외로움을 많이 느끼셔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보살펴 줘야 합니다.

 

애완동물과 노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나 집에서 일하는 분들이 키우기 적합한 묘종입니다

애교가 많고 장난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놀아주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키우기 알맞습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깊고 예민해서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집에서 일하는 분들이 키우기 역시 적합합니다. 조용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도 좋습니다.

 

짧고 부드러운 털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줄무늬를 가지고 있어도 무늬가 없는 단색의 고양이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부모와 다른 모습의 새끼가 태어나는 것은 정상적인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크게 염려할 문제는 아닙니다. 

 

짧고 부드러운 털이 몸에 밀착되어 있으며 속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온몸의 털을 꼼꼼하게 빗겨 빠진 털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샴푸는 가볍게 문지르듯해주며 드라이기로 건조시키지 않고 따뜻한 곳에서 마른 수건으로 감싸 조심스럽게 문질러서 자연건조해준 다음, 빗질을 해서 털의 결을 가지런히 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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