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비경 외도 보타니아를 아시나요? 외도 해상농원은 30여년전 한 개인이 섬을 구매하여 정말 큰 노력으로 섬을 각종 식물로 꾸며 이제는 거제도 관광의 필수코스가 될 정도로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외도 보타니아 섬 관광안내 및 가는법과 입장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동부와 남부에 끼고 있는 곳으로 약 4만5천평의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덮고 있으며, 각종 아열대 식물들과 희귀 식물들이 가득차 있는 낭만적인 섬입니다. 또한 편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천국의 계단과 정상의 비너스 공원 등 아름다운 관광포인트로 차고 넘치는 곳입니다.
이곳은 별도의 숙박시설은 없기 때문에, 거제도에 숙박을 하셔야 합니다. 당일 여행만 가능하고 입장료가 있으며, 대략 1시간 30~2시간 정도면 모든 지역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크지 않은 섬 입니다.
4월이면 섬 전체가 연산홍으로 뒤덮여 화려한 장관을 보실 수 있으며, 최근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특히 공룡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이국적인 외도 보타니아에 가기 위한 교통편은 어떻게 될까요? 장승포항에서 크루즈를 이용하면 날씨가 좋은 날은 30분이면 외도 보타니아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장승포항에서 외도 보타니아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휴대하셔야 합니다. 또한 외도 보타니아는 무료 시설이 아닌,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요.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 성인 : 11,000 원 중고등학생, 군경 : 8,000 원 어린이 : 5,000 원 유아 : 무료 |
또한, 장승포항에서 외도 보타니아까지 가는 크루즈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루즈 뱃표를 구매하면, 그 자리에서 외도 입장권을 함께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20,000원에서 최근 기획특가로 16,000원입니다. 이 가격은 외도에서 1시간 30분과 해금강 선상관광이 포함된 코스입니다. 결국 성인 1인당 입장료와 뱃편요금까지 2만 7천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간략한 외도 보타니아 관광안내 및 가는법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최근 일본과의 여러 좋지 않은 일로 동남아나 국내 여행지로 시선을 돌리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국내에도 해외에 견주어 절대 뒤지지 않는 훌륭한 비경을 가진 여행지가 많습니다. 한번쯤 관광을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