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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은 17세기에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도요새 사냥에 이용되던 조렵견이었습니다. '도요새(cock)를 잡는 개'라는 뜻에서 '코커 스패니얼'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잉글래쉬 코커 스패니얼의 특징

영국이 원산지이며 키 38~41 cm, 몸무게 12~15 kg 내외의 중형견입니다. 털 색은 검은색의 블랙탄, 오랜지색, 황갈색, 적갈색, 레몬색의 버프컬러 등과 흰 바탕에 반점무늬가 있기도 합니다. 사교성이 무척 뛰어난 견종입니다.

 

튼튼한 몸과 짧은 털, 길게 늘어진 커다란 귀가 특징적입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은 튼튼한 골격과 단단 근육질의 힘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쪽 눈이 멀리 떨어져 있고, 곧고 긴 콧날과 큰 코, 약간 각이진 사각형 모양의 주둥이에 길게 늘어진 귀가 두드러집니다. 다리를 곧고 튼튼하며 허벅지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꼬리는 대체로 짧게 잘라줍니다.

 

짧고 부드러운 털이 풍부하게 나 있으며, 검은색, 황갈색, 오랜지색, 레몬색, 적갈색 등의 단색과 흰 바탕에 여러 가지 색깔의 반점이 있는 것이 있습니다.

 

활발하고 명랑한 사교적인 성격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은 명랑하고 점잖은 성격과 예민한 감각을 공유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활발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해서 다른 종류의 개나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사교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립견의 후예답게 몸이 튼튼하고 끈기가 있으며 몸놀림이 무척 빠르고 활력이 넘칩니다. 

 

머리가 영리해서 말을 빨리 알아듣기 때문에 훈련을 시키기가 무척 쉬운 견종입니다. 운동량이 많은 정력적인 특성으로 인해 규칙적으로 산책과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운동시키기를 좋아하는 분이나 어린이가 있는 집에 적합한 견종입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은 명랑하고 의젓하며 사람을 잘 따르고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견종입니다. 말을 잘 알아듣고 운동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마당이 있는 집이나 훈련이나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아래로 늘어진 커다란 귀와 부드럽고 짧은 털을 꼼꼼하게 손질해줘야 합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은 눈이 커서 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애견 전용 눈세정제로 눈을 잘 닦아주고 1주일에 한번 정도 개 애견전용 치약과 칫솔로 양치질을 해주어 치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길고 축 늘어져 있기 때문에 귓속 털을 뽑아주고 하루에 한번씩 귓 속을 꺠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도 귀를 완전히 말려주어 항상 보송보송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의 털은 무척 부드럽습니다. 따라서 애견전용 샴푸와 린스로 목욕을 시키고 피부병이 생기지 않도록 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또한 얼굴과 배, 항문 주위의 털을 짧게 잘라 더러워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주일에 두세번 꼼꼼히 빗질을 머리부터 다리와 발등 아래까지 해줍니다.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운동간 뭉친 털을 수시로 빗질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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