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베스트 10편 추천
Watchmojo 에서 선정한 재난영화 베스트 10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Watchmojo(Watchmojo.com)는 유튜브에서 구독자수 3천만명이 넘는 영화계열 최대규모의 채널입니다. 이제는 독립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영화에 대한 리뷰와 평가를 주로 하는 채널인데요. 이 곳에서 최근 집계한 베스트 재난영화 ! 그렇다면 한번쯤은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한없이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인간의 군상과 이를 극복하는 영웅적 주인공 또는 인류의 단결력 등을 보여주는 장르인 재난영화. 한국에서도 최근 재난영화가 한 장르로서 제법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위. 단테스 피크 Dante's Peak (1997)
1997년에 개봉된 단테스 피크입니다. 피어스 브로스넌과 린다 해밀턴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지역개발이 한창 이루어지려던 곳에 위치한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간의 무력함과 재연재해를 극복해 가는 주인공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개발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자연의 힘 앞에서 한없이 무력한 인간의 군상을 그린 영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9위.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2015)
2015년에 제작된 지진 관련 재난영화입니다. 드웨인 존슨과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진도 9 규모의 강진으로 파괴되어가는 도시에서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한 주인공 드웨인 존슨의 피눈물나는 역경을 그린 재난영화입니다.
8위. 2012 (2009)
2009년에 제작된 재난영화입니다. 존 쿠삭과 아만다 피트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 영화입니다.
고대 마야시대부터 예언된 인류의 멸망이라는 소재로 지진, 화산, 해일 등 재난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 역시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한없이 무력한 인류의 모습과 그 와중에 가족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7위. 딥 임팩트 Deep Impact (1998)
1998년에 제작된 우주 재난 영화입니다. 로버트 듀발과 티아 레오니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영화입니다.
다른 재난영화는 지구 내의 자연재해를 다룬 재난영화라면, 이 영화는 혜성과 지구의 충돌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다소 차별화가 됩니다. 운석이나 혜성의 충돌은 지구 재난과는 또다른 차원의 큰 재앙으로, 지구의 역사상으로도 공룡의 멸종이나 기타 큰 변화의 한 가운데는 이런 운석의 충돌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인류의 멸종이라는 대 위기를 상정한 영화입니다.
6위. 코어 The core (2003)
2003년에 개봉한 재난영화 코어 입니다. 아론 에크하트와 힐러리 스웽크가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인간의 기술 발달이 지구의 자연적인 핵 운동을 정지 시키면서 발생하는 재난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마도 인류의 과학문명의 발달이 지구에 미치는 악영향을 경고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보입니다. 늘 이런류의 영화를 보면 느끼는 점인데, 왜 항상 사고는 엄한데서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영웅은 한두명일까요.
5위. 포세이돈 어드벤처 The Poseidon Adventure (1972)
5위는 1972년에 개봉한 포세이돈 어드벤쳐입니다. 벌써 포스터에서 세월의 깊이(?)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진 해크만과 어네스트 보스나인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뉴욕에서 아테네 항으로 향하고 있던 포세이돈호는 심해 화산 폭발로 인해 해저 지진으로 전복되었고, 그로인해 300여명에 달하는 승객들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4위.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4위는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 입니다. 그런게 원작은 내일모레군요. 아마도 수입배급사에서 내일모레보다는 투모로우가 더 극적이라고 판단했나봅니다. 데니스 퀘이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색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구가 갑자기 꽁꽁 얼어붙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인류의 멸망을 직면하는 재난을 그린 영화입니다. 엄청난 비가 온 뒤에 급격히 떨어진 온도로 세상 모두가 꽁꽁 얼어붙는 상황. 생각만 해도 앞니가 딱딱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3위. 새 The Birds (1963)
3위는 뜻밖의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새 입니다. 무려 1963년에 제작된 이 작품이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로드 테일러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주인공보다 훨씬 감독이 유명하고 돋보이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입니다. 모든 장르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리울 만큼 그의 영화사에 끼친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릴러나 서스펜스 장르는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작품은 '새'라는 소재를 통해 이런 동물들 역시 재난의 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한 인간의 극도의 공포와 히스테리를 너무나 잘 묘사한 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위. 더 웨이브 The Wave (2015)
2위는 2015년에 개봉한 더웨이브입니다. 크리스토퍼 요너와 아네 달 토르프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영화입니다.
시속 600Km에 달하는 초대형 쓰나미에 속수무책으로 휩쓸려가는 인간의 문명앞에서 한없이 작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그린 영화입니다. 쓰나미에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 피나는 사투를 그린 주인공의 모습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1위. 트위스터 Twister (1996)
대망의 1위는 1996년에 개봉한 영화 트위스터입니다. 할렌 헌트와 빌 팩스톤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영화는 토네이도를 소재로 만든 재난영화입니다. 사실 토네이도는 미주대륙에서는 지금도 공포의 대상입니다. 한번 만들어진 거대 토네이도는 모든것을 빨아들이고 파괴하는 어마어마한 자연재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를 연구하는 연구팀과 토네이도와의 한판 혈투를 벌이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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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Watchmojo.com이 선정한 재난영화 베스트 10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영화도 있는 분면,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영화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묘사한 영화가 더 크게 와닿기 때문에, 순위 중에 한국영화가 없는것이 내심 안타깝고 서운합니다.
아무쪼록 재난영화를 보시려는 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