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시간은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신청 자격 및 방법과 2년형 및 3년형 만기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취업 청년의 중소·중견기업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시행한 제도입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제도는 2년형과 3년형이 있으며 그중 오늘은 청년 내일 채움 공제에 중점을 두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내일 채움 공제 2년형 및 3년형 신청자격
지원대상으로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중소 및 중견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분이며, 이때 중소 및 중견기업은 4대 보험 가입자가 5인 이상의 기업을 의미합니다. 다만 벤처기업 또는 청년창업기업의 경우네는 5인 미만도 가능합니다. 가입대상으로 2년형 및 3년형이 있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2년형 - 중소·중견기업(3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인 기업)에 취업한 청년
◈ 3년형 - 중소·중견기업(3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인 기업) 중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뿌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대상
위에서 3년형에 해당되는 뿌리기업이란, 산업의 기초가 되는 뿌리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입니다. 뿌리기술은 주조(鑄造), 금형(金型), 소성가공(塑性加工), 용접(鎔接), 표면처리(表面處理), 열처리(熱處理)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입니다.
2019년도에는 중소, 중견기업이면 2년형 및 3년형 모두 신청이 되었으나 2020년부터 3년형은 뿌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절차 단계 | 내용 | 주체 |
step 1 | 워크넷 첨여신청 (www.work.go.kr/youngtomorrow) |
청년, 기업 |
step 2 | 정규직 채용 (근로계약 작성) |
청년, 기업 |
step 3 | 청규직 명단 통보 (제출처 : 운영기관) |
기업 |
step 4 | 중진공 청약신청 (www.sbcplan.or.kr) |
청년, 기업 |
step 5 | 공제부금 적립 (기금운용 : 중진공) |
청년, 기업, 정부 |
step 6 | 만기공제금 수령 | 청년 |
먼저 위의 요건에 해당괴는 청년은 워크넷 또는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및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해당하는 분은 정규직 전환 전후 6개월 이내에 공동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이 승인되면 승인일로부터 2년형의 경우 매월 12만 5천 원을, 3년형인 경우 16만 5천 원을 납입해야 하며, 이는 최초 가입 시 등록한 계좌로부터 자동이체가 되는 방식입니다. 주의할 점은, 회사 역시 공동으로 신청해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청년 내일 채움 공제에 가입하신 분은 최소 2년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셔야 하는데, 만일 중도에 이직 또는 퇴사를 하는 경우 자동으로 공제가 해지됩니다. 만일 중도해지 없이 만기일이 도래하면 본인이 납입한 금액의 최대 5배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만기 이후에도 위의 요건이 충족된다면 재가입 또는 연장도 가능합니다.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지원 내용 및 만기 혜택
2년형 | 3년형 |
청년 본인 본인이 2년간 300만원(매월 12만 5천원)을 적립하면 정부 (취업지원금 900만원)와 기업(기업기여금 400만원)이 공동 적립하여 2년 후 만기공제금 1,600만원 + 이자 수령 |
청년 본인 3년간 600만원(매월 16만 5천원)을 적립하면 정부 (취업지원금 1,800만원)와 기업(기업기여금 600만원)이 공동 적립하여 3년 후 만기공제금 3,000만원 + 이자 수령 |
기업 2년간 채용유지지원금으로 450만원 지원 (이 중 400만원은 청년의 장기근속 지원을 위해 '기업기여금'으로 적립) |
기업 3년간 채용유지지원금 670만원 지원 (이 중 600만원은 청년의 장기근속 지원을 위해 '기업기여금'으로 적립) |
청년 내일 채움 공제 2년형과 3년형 신청자격과 신청절차 및 만기 시 혜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 목돈을 마련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제도를 잘만 활용한다면 수월하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