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환주기 및 점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간혹 핸들을 조작하는데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평소보다 힘이 더 든다던지, 경우에 따라서 핸들 부위에서 소음이 난다면 이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운전 중 핸들이 무겁게 느껴지신다면 이 또한 파워스티어링 오일 양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환주기

파워스티어링 핸들

차종에 따라서는 특별하게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체주기를 명시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량 운행간 구동부와 연관이 있다기 보다는 조작적인 측면에서 이용되는 오일이기 때문일텐데요. 하지만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염이 심해지면 핸들 구동이 문제가 생기고 심한 경우 운전이 불가능 해지는 사태까지도 벌어집니다.

 

 

통상적인 경우 주행거리 4만~5만Km 정도 되면 오일의 양과 오염 정도를 체크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일의 상태가 양호하면 맑은 붉은 빛깔을 띠고 있습니다만, 점차 오염이 되면서 색이 탁해지고 짙어지면서 급기야 흑갈색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오일의 양이 부족해지거나 오염이 심해지면 핸들 조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 점검방법

차량 정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렵고 막막한 방법일 수도 있지만, 실상 한번 해보면 그다지 어려운 방법은 아닙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 점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먼저 차량을 평평한 곳에 세우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궈 차가 절대 움직이지 않게 해줍니다.
  2. 시동을 걸고 핸들을 왼쪽/오른쪽 끝까지 한번씩 돌려준 뒤 바퀴가 가운데 오도록 핸들을 정렬한 뒤 시동을 끕니다.
  3. 자동차 보닛을 열고 파위스티어링 오일 탱크 위치를 확인 한 뒤 캡을 열어줍니다.
  4. 오일이 탱크의 MAX와 MIN 게이지 사이에 위치하는지 체크합니다. 
  5. 또한 오일 탱크에 COLD 및 HOT 게이지가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엔진이 뜨거운 경우에는 HOT 게이지에,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COLD 게이지에 맞춰 오일을 보충합니다.
  6. 흰 종이 등에 오일을 뭍혀 오염 정도를 체크합니다. 맑은 붉은색을 띠면 양만 보충해주면 충분하고, 만일 짙은 흑갈색을 띠고 있다면 오일 전체를 교환해줍니다

위의 점검 절차를 거친 뒤 핸들을 조작하여 각 장치 연결부위와 호스 등에서 누유의 흔적이나 소음 등이 들린다면 보다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오염되었거나 소모된 것이 아닌 연결부위 등에서 누유가 있다면 호스 또는 연결 단자를 교체하는 등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체

파워스티어링 오일을 점검했을 때, 통상 오일의 색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양호 : 맑은 적홍색 (40,000Km 미만 주행)
  • 보통 : 적홍색/소량의 쇳가루 (40,000~50,000Km 주행)
  • 불량 : 갈색/다량의 쇳가루 (50,000Km 초과 주행)

파워스티어링 오일 탱크는 보닛을 열면 비교적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캡을 열면 쉽게 오일을 교체하실 수 있는데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정비소나 카센터를 이용하여 전문가를 통해 점검 및 보충/교체를 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간단히 오일을 보충해주는 정도는 개인이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오일 보충이라면 겁먹지 마시고 오일만 구입하신 뒤 보충하셔도 충분합니다.


이상으로 파워스티어링 오일의 교환주기 및 점검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기적인 차량 점검 및 정비간에 한번 정도 신경써서 체크만 하셔도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부분이므로, 틈틈히 체크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