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으로 키워지는 다양한 견종 중 가장 지능이 높고 영리한 견종으로 알려진 푸들. 오늘은 이 푸들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들은 중세 유럽에서 호수에 떨어진 오리를 물어오는 사냥개로 활약했던 견종입니다. 17세 무렵에는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애완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그 이후 여러 크기로 품종이 개량되면서 최에는 세 가지 정도의 종류로 나뉘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푸들의 특징
푸들은 프랑스가 원산지이며, 하위종에 따라 크기가 다소 차이가 납니다. 스탠더드 푸들은 45~55cm / 21~34kg, 미니어처 푸들은 25~38cm / 12kg 내외, 토이 푸들은 25cm 내외 / 3~7kg 까지 자라게 됩니다.
털 색은 보통 흰색과 베이지 색이 주종을 이루며, 그 외에도 밝은 갈색, 검은색, 갈색, 짙은 청색, 회색 등 다양한 색을 띱니다. 하위 종 중 미니어처와 토이 푸들은 소형견으로 분류되고, 스탠다드 푸들은 중형견으로 분류됩니다.
순종 푸들의 특성을 꼽자면, 먼저 허리가 짧고 꼬리가 위로 살짝 들려있는 모양이며, 눈의 색이 진하고 약간 타원형이며 주둥이가 너무 길지는 않습니다. 또한 털의 컬러가 순색에 가깝게 선명하고 진할 수도록 좋은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푸들은 중세 유럽에서 오리 사냥용 사냥개로 키워졌던 품종입니다. 17세기 무렵에는 프랑스의 귀족들 사이에서 애완견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이후에 여러 크기로 품종이 개량되어 현재의 세가지(스탠다드, 미니어처, 토이) 종류로 나뉘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몸 전체에 나 있는 여러 색깔의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적입니다
균형잡힌 몸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가 똑바르고 양처럼 곱슬거리는 풍부한 털이 온 몸을 덮고 있습니다. 둥근 모양의 머리에 작은 얼굴, 길고 가느다란 주둥이와 장식털이 풍부하게 나 있고 머리에 붙어서 길게 늘어지는 두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고 단단한 목과 깊은 가슴, 짧은 허리와 곧은 다리가 무척 매력적입니다. 흰색, 검은색, 회색, 갈색, 옅은 갈색, 짙은 청색, 베이지 색 등 다양한 곱슬곱슬한 털이 자라나 있어, 미용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미니어처, 토이 푸들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영리하고 애교가 많으며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견종 중 머리가 무척 영리한 종으로 훈련을 시키면 짧은 시간에 많은 재주를 부릴 수 있고 다양한 훈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재롱을 잘 부리며 몸놀림이 민첩합니다. 명랑하고 사교적이어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깔끔하고 사려깊은 성격으로 인해 다른 애완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중인 분들이 키우기에 적합한 견종입니다
푸들은 머리가 영리해 재주를 잘 배우고 훈련이 쉬운 견종입니다. 또한 털 손질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훈련시키거나 애완동물을 꾸미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견종입니다.
또한 애교가 많고 명랑하고 깔끔하며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나이가 많은 분들 또는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중인 분들이 키우기에 더없이 적합한 견종으로 추천드립니다.
털의 숱이 많고 곱슬거리기 때문에 세심한 손질이 필요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의 공통적인 사항일 수 있는데, 먼저 이빨에 치석이 생기지 않고 입냄새가 나지 않도록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이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 안쪽에 털이 자랄 때 마다 집게로 털을 뽑아주고 개 전용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목 아래의 털은 보기에 좋으면서도 쉽게 더럽혀지지 않도록 짧게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발톱은 한달에 한번정도 정리를 해 줍니다. 푸들은 특히 숱이 많고 곱슬거리는 털이 빽빽히 뒤덮혀 있기 때문에, 털들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털의 결을 세우고 바깥방향으로 슬어당기듯 매일 빗질해 줍니다. 이 때 심하게 엉겨있는 털은 과감히 잘라줘야 합니다.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충분하고, 몸통의 털은 6~7주마다 짧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곱슬거리는 털로 인해 과도하게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푸들 전용 샴푸를 이용해 목욕을 시킨다면 보다 선명하고 윤기 넘치는 털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