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 및 가격비교 사이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는 일이 급감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했었으나, 이제는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외국인의 입국 자체를 제한하는 해외 공항도 많을 뿐더러, 국내만큼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가 많지 않은 이유로 해외여행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여행이나 오락적 목적이 아닌, 업무상 또는 학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해외에 나가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항공원 싸게 사는 방법과 잘 정리된 가격비교 사이트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여행이 아니라면 보통 한달 정도 여유를 가지고 이런저런 준비를 거쳐 해외에 나가십니다. 비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항공권인데요. 이 부분에서 경비를 줄일 수 있다면, 이 비용으로 숙박이나 먹거리 또는 관광의 퀄러티가 한층 올라가겠죠.
보통 특정날짜 특정지역 항공권은 출발 4~5개월 전부터 티케팅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은 초기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훨씬 경제적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항공사들이 길게 여유를 두고 티케팅을 하는 이유는, 미리 예매를 오픈한 뒤 반응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들어 아주 좋은 예가,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고조 되면서 현재 일본행 항공권은 어마어마하게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만일 한두달 전에 예매한 분들이라면 정말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인거죠. 하지만 최근 항공권이 만원대까지 떨어졌음에도 예매율은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최저가 항공권을 구하는 최적기는 보통 4~8주 사이입니다. 해당 노선을 취항하는 타 항공사와의 가격조율이나, 각종 예기치 않은 사정 등을 고려하였을 때, 출발하기 4~8주 전에 항공권 가격을 알아보시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또하나 고려할 점은, 만일 출발 시점이 연휴기간이라면? 그때는 반드시 최대한 빠르게 구매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는 위에 설명드린 경우와는 정 반대 상황인데요. 연휴기간이면 분명 해외에 나가려는 분들이 많아질테고, 항공사에서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을 내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연휴에 주말까지 낀다면, 가격은 더욱 천장지부로 치솓습니다. 따라서 더더욱 빨리 예매를 하시는 것이 가격적인 면에서 유리합니다.
통상 항공사는 3일에 한번 정도 티켓 가격을 조정합니다. 따라서 토,일,월은 가급적 적 피하시고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예매를 하시면 조금 더 유리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각종 가격비교 사이트 들이 많아졌습니다. 항공권도 예외는 아닌데요. 출항하고자 하는 날짜와 목적지를 입력하시면 여러 항공사 티케팅 사이트와 연동하여 항공사 별 티켓가격을 일목요연하게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공권 가격비교사이트로 스카이스캐너(http://skyscanner.co.kr)가 있습니다. 날짜별, 도착지별, 항공사별로 각 항공권 가격을 한눈에 쉽게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셨던 분들 중 사정상 중간에 취소를 하게 됨에 따라 그때그때 항공권의 티오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출항일에 가까울 수록 좀더 가격이 저렴하니 이런 찬스를 잡는다면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카카오에서도 항공권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느끼는데, 카카오는 정말 안하는게 없구나 싶을 정도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셔도 위와 비슷한 내용의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때문에 한 항공사만 쭉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단기간 짧게 다녀오실 분들은 오히려 가격비교를 통해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욱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여건과 상황을 잘 고려하시고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